녕안 하십니까!!
또 다시 찾아온 월요일에
또 다시 찾아온 오피스아워를 기록하러
뿅
1/23
월요일 아침부터 무슨 일이 있었냐면
탕비실이 닫혔어요!!!
왜냐면
제가 잘못했거든여
이후에 되게 많은 disadvantage를 주시더라구여
저 하나 때매 저희 팀 회식도 못가게 생겼고....
꽁짜 김치도 못받게 생겼고....
이거저거 뭐 많이 불이익이 있더라고여 ㅇㅅㅇ...
우리 팀원들 고기 짱 좋아하는데 속상...
근데 또 오전에 기업인 특강이라는 이벤트가 있어서
저의 잘못에 대해 사과 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늦춰지는 가운데
계속 너네 팀은 이거도 못하고 저거도 못하고 이거도 안줄거고 저거도 안줄거야
라고 시간 차를 두시고 연타로 빠바바박 불이익을 말씀하셔서
두 어폴로자이즈 골든 타임을 놓친게 좀 맘에 걸렸어여
쪼끔 치사하게 느껴졌달까
사실 저건 둘째 치고
팀원들 모두 엮어서 "너가 잘못했으니까 너네 팀 다 못해" 라고 말씀하시니까
팀원들한테 진짜 세상 미안했답니다 ㅇㅅㅇ...
거기서는 별로 티를 안냈는데
진짜 열심히 삼켰습니다 미안한거랑 엄청 미안한거랑 이하 생략.
그치만 제가 룰을 잘못 이해한 건 맞기에...
그렇지만 그거에 대해 돌아오는 것이 좀... 예...
룰 준수의 중요성을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혼자만의 생각...
어쩐지..오늘따라 날씨가 좋더라니....
오늘따라 k-square에 있기 싫어서 냅다 퇴근했구여
저녁 대강 먹고
밤에 팀원들한테 피해 끼친거 미안해서
와다다다다닥 편지쓰다가 지우다가
편지 쓰다가 지우다가
그러다가 보내지도 못한 채
언젠지도 모르게 잠들어써여 ㅇㅅㅇ...
손에 꼽히는 기분 안좋았던 하루였답니당
지금 생각해도 또 미아내 쟈긔들
ㅅrㄹ6ㅎH...☆
1/24
와!!
아침부터 버스를 탔는데
조교님을 만났어요!!! ><
어제의 일에 아직 미운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그냥 웃었습니다 &_&
얼마만큼?
와 조교님 짱미워!!!!
하는 만큼 웃었어여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말이죠
같은 방 언니들이 조교님께
혜진이 반성하고 있다....
진짜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고 있다....
계속 어필 해 주기도 했고
같이 버스 탄 동생이 등교하면서
조교님과 계속 얘기하고 조교님 말씀 듣고
이런저런 큰 몫을 다하여서
하루만에 키친이 부활 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에 대해서
원래 이게 맞는 건가 싶은 의문과 동시에
상황을 나아지게 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웠답니다.
글 쓰면서 또 고마우니까
내일 학교가서 만나면 냅다 안아줘야겠다 히히
그리고 오늘
Girls' Night 초대장이 발송되었답니다!!!
진짜 세상 예쁘져
누가 만든건지 참 진짜
기깔나고 깜찍하고 큐트하고 사랑스럽게 만들었지 뭡니까
증말 하이틴 그 잡채
다시 봐도 설렌다 히히히
1/25
눈이 또왔어여!!!!
저번보다 더 많이왔어여!!!!
눈도 더 잘 뭉쳐지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단 말이져!!
근데
평일입니다.
출근해야해요.
그러나 개의치 않는다
버스 기다리면서 냅다 바로 눈 굴려 줬구여
혼자 열심히 굴려서
눈사람 밑동 만들었어여
위에는 막냉이1이 굴려어 얹어줬어여
글케 포실포실 내리는 눈 맞으면서 눈 사람 만들다가
머리가 다 젖었어여 ㅇㅡ ㅇ
진짜 샤워하고 나온 마냥 젖어서 그 머리를 찍어두고 싶었던건데
그냥 망나니가 한 명 있네여
고데기에 픽서까지 뿌리고 나왔는데
다 녹았습니다 퐁퐁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머니에 초콜릿 있는거 까먹고 핫팩 넣어뒀다가
참사가 일어났어여 ㅇㅡㅇ....
뿌엥.....
오늘은 기업인 특강 하는 날이였구여
요런 재밌는 활동을 했답니당
1/26
마지막 기업인 특강 날이였어여!!
강사님께서 미리메리 발렌타인이라고 촤끌렛 까지 모두에게 챙겨주셨답니당
사실 특강 들으면서 제일 놀랬던건
강사님께서 사고의 한계가 없으십니다 ㅇ ㅡ ㅇ
저 진짜 깜짝 놀랐어여
저도 나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느꼈는데
그 이상으로 참신하고 생각치도 못했던 의견을 제시하셔서
제가 있는 세상이 정말 작아보였답니다
요 특강 덕에 조금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체감했답니당
조교님이 눈오리 집게로 눈 오리 두 마리를 생성하셔써여!!
저기 위에다 올려두셨는데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여....
바로 와랄랄라아랑랑ㄹ
퇴근길에 눈발에 찍힌 발자국 보고
이거로 gait correction 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네여...
이 때 한창 논문 찾고 연구 스코프 조절하고 그럴 때라서....
정신 나가있었거든여
1/27
아침부터 출근 길에 귀여운 걸 봤답니다
너. 무.귀.엽.죠.
아무래도 갱얼쥐 발자국?
진짜 아침부터 힐링하며 출근했답니다
오늘은 점심에 포드(교내식당 3)를 갔어여
그나마 덜 짜고 덜 단 음식이 많아서
굉장히 좋았답니당
점심 우다다다 먹고 냅다 돌아와서
눈오리를 만들었어여!!
조교님이 집게 두고 아무나 만들라고 하셨걸랑여
그래서 꾸꾺꾸꾺 눌러 담고 집게 딱 열었는데
바스라졌습니다.
내 드림... Hope.... Romance....
Let's go.
그리고 오늘!!!
드디어 오늘!!!
걸스나잇 입니다
동시에 마시멜로 1 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저희 방에 있는 쁘띠빠띠 언니가
애긔 생일이라고
미역국이랑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을 해 줘써여!!
미역국 맛... 도를 지나 미쳤구여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
말모말모 그냥 맛있었습니다
언니 체고!!!!!
아쉽게도 코로나 걸려서 못 온 두 싸람들이 있었지만
야무지게 걸스나잇 하고!!
금요일은 마무리가 되었
지 않아요.
무슨 일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또 일을 하다가 금요일을 보냈답니다.
또 한 번의 오피스 아워 끝!!!!
와 오늘 블로그 다 쓰려했는데
다 쓰긴 무슨 말도 안되는 ㅇㅅㅇ...
꺄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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