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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W/K-Square] #14 우당탕탕 아기자기 와글와글

우주수첩 2023. 5.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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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안하세요!!

 

5월이지만 2월입니다!

 

졸프도 너무 바쁘고... 벌려놓은 일도 한 두개가 아니라서

 

마음놓고 포스팅 할 시간이 없어서

 

갑자기 잡힌 특강시간에 포스팅을 하고 ㅇ...

 

레쭈고!!

 


 

# 2/14

 

 

아침 X시 입니다. 몇신지 모르겠어요. 

 

어제 12시에 출근 한 관계로 저는 대낮...?  새벽...? 그 언저리의 시간에 출근을 진행합니다.

 

사실 어제 조교님이 괜찮다고 말씀 해주셔서 

 

아 그냥..... 안가도 될까...? 

 

 

했지만 그래도 저 땜시 고생한 우리 팀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교님께는 멀쩡한 사람 코스프레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여

 

냅다 첫차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근데 왜 이런 날은 항상 하늘이 이뻐여.

 

 

 

그 어찌 지내다 보니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교님께서 컵케익을 또 꾸워주셔써여

 

데코펜 주시고 저희보고 꾸미면서 쉬라고 하셨답니다

 

 

근데 그 제가 이 데코펜을 잡으면서

 

모든 꾸미기에 진심이 되어써여.

 

 

여기서 절반은 제가 했어여 ㅇㅅㅇ

 

좀 카와이 하죠??

 

포챠코도 제가 그려써여 짱귀엽져

 

이러다가 

 

 

1시간이 지나갓땁니다.

 

 

 

구글도 해삐 발렌타인 이여써여

 

 

아니 근데

 

아니 근데!!!

 

아니 근데!!!!

 

 

918 둘째 언니가!!!! 선물을 줘써여!!!!

 

발렌타인 데이라고!!!!!

 

직접 사러 가서!!!!!

 

포장도 해서!!!!! 

 

이쁘게 뽀용뽀용 해서!!!!!!

 

저를 줫다구여!!!!

 

근데 심지어!!!!!!

 

저만 준게 아니라!!!!!!

 

우리 같이 지내는 사람들!!!! 

 

다 챙겨줘써여!!!!!

 

이런 천사!!!!!!

 

 

글구 저녁에 발렌타인 요정 언니랑 호수가서

 

미확인 생명체를 봤는데

 

수달인지 족제비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댜.

 

 


 

# 2/15

 

 

인디폴을 가요!!!!

 

인디폴 아울렛을 갔다가 NBA를 보러 간답니다!

 

인디폴을 갔는데요!!!!!!

 

 

기!!!!!!여!!!!!!워!!!!!!!

사실 딱히 옷을 사거나 그럴 건 없었어여

 

폴로도 없다 시피 있었고 할인도 안했고 타미진스도 없었고 구찌를 살순 없었고... 머 여틍....

 

그냥 폴로에서 엄마 아들 옷 하나 샀답니당.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정말 착하고 귀엽고 깜찍한 동생이에요 그쵸?

 

저는 GAP에서 그냥 뽀짝한 분홍색 후드티 하나 샀답니당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케 아기자기 뽀짝뽀짝한 게 많다구여!!!!

 

 

 

같이 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는 동생이 곧 생일이라가지구 우리 큰언니가 저 뽀짝뽀짝한 인형을 선물로 사 줘써여!

 

저 애기 꾹 누루면 삐약삐약하는 소리도 나온 답니당

 

세상 카와이하다구요

 

 

 

저는 맨날 쓰고있던 조말론 향수를 큰거로 사써여!!!!

 

한국 보다 싼 줄 알고 샀는데 생각해보니 비슷 비슷 하더래요

 

어쩌면 더 비쌀숟......

 

그치만 이미 사버렸는 걸 어찌하겠습니까 ^_^

 

기분은 조커든요 ><

 

향수 살때 담당자 분께서 

 

 

어디서 왔닝?    몇살이닝?

 

어머 너무 어려보인당 ><  내 딸도 너랑 동갑이양!

 

내 딸도 퍼듀대 다녕!!! 우와!

 

 

머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해주시고 제가 또 이해하기 쉽게 말씀 해주시니까

 

신나서 이상한 문법과 영어로 뽕알뽕알 거렸단 말이죠

 

그랬더니 

 

 

샘플을 이따시만큼 담아주시는 겁니다!!!

 

너무 햄보캐써여!!!

 

집가서 하나씩 킁카킁카 시향 해 보는데

 

저는 왜 다들 좋아하는 우디를 맡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거죠...?

 

TMI지만 저는 프루티, 시트러스, 초콜릿 바닐라 계열을 좋아한답니다.

 

 

농구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큰언니가 산 비눗방울을 뺐어서 와장창 불었답니다!!

 

큰뽀짝 언니가 샀지만 이 친구는 이제 저의 힐링템이 돼요.

 

 

 

농구를 보러 와써여!!!

 

 

여기서 NBA를 직관 한답니다!!!!!

 

겁내멋있져!!!!

 

 

생각보다 되게 높은 데서 직관하길래 잘 보일랑가 싶었는데

 

근데 멀리서 보니까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여!!

 

이 게임이 진짜 재밌었던게 인디폴이 시카고한테 계속 지다가 마지막에 역전하고 따라잡히고

 

역전하고 따라잡히고 하다가 결국 인디폴이 이기는 경기였답니다!

 

원래 중간에 보다가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는 계획이였는데

 

너무 재밌어서 교수님이랑 조교님도 더 보고 가자고 하셨어여!!! 

 

NBA 개꿀잼.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다같이 배가 고파져서

 

 

마라탕을 시켰구여

 

 

 

비비고 군만두를 구웠어여.

 

엄청난 야식이였답니당

 

근데 생각보다 마라탕이 맛있어서 행보캐써여!!!!

 

 


 

# 2/16

 

프로젝트를 합시다!!!!

 

 

프로토 타입으로 맹글어 뒀던 큰언니 쓰레빠에서

 

조교님이 기증해주신 형광색 러닝화로 센서를 옮기고 있답니댱

 

저 형광색.

 

생각보다 자기주장이 강하구요

 

생각보다 연약한 친구랍니다.

 

저거 센서 연결하고 전선 연결하는 거 어떡할지 언니들이 또 고민 왕창 했답니당

 

 

가끔 데이터 처리하다가 옆에 보면

 

 

이렇게 널부러진 전선과 형광색 신발과

 

넋나간 언니들이 있답니다.

 

확실히 하드웨어 연결하는게 정말 어렵고 까다로웠던 것 같아여...

 

고생해써 엉네덜....

 

 

오늘도 어김없이 기다리지도 않고 칼퇴를 했답니다.

 

왜냐면

 

신발이!!!!

 

새 신발이!!!!!!

 

 

도착해써여!!!!!

 

진짜 모든 사람에게 물어봐도

 

백이면 백 예쁘다고 하는 우리 뽀짝뽀짝 기요미 신발입니당 ><

 

 

 

저녁으로는 느끼한 게 먹고 싶어서 포케를 포장 해 왓답니댱 ><

 

혼자서 야무지게 혼자 왕냥냥 먹고 있었는데

 

 

 

그 옆 라인 사시는 승배림께서 만둣국을 끓여주셔써여!!

 

저랑 제 칭구랑 어떤 뽀짝이가 맨날 맛있는거 해달라고 졸라댕겼거덩여 ㅇㅅㅇ

 

그러더니 진짜 해주셔써여!!!

 

근데 이 승배림 요리 진짜 개 잘 하십니다.

 

조금만 더 일찍 친해질걸.... ㄸㄹㄹ...

 

밤에는 또 열심히 프로젝트 하고 홀로 새벽에 뻗었답니당

 

 


 

# 2/17

 

 

 

오전 오후의 기억이 없어요!!

 

잔건지 프로젝트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을 정신도 없었던건지

 

아마 요 맘때쯤 부터 계속 프로젝트 하고 밥먹고 자고 프로젝트하고 한탄하다가 밥먹고..자고...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그치만!!!!

 

밥은 잘먹습니다!!!

 

 

여기저기 산책하는거 좋아하는 둘째 언니가 저를 데리고 맛난 집을 데려가줘써여!!

 

저는 사실 입에 들어가고 배 차면 되는거지 하는 사람인데

 

둘째 언니 덕에 맛있는 거 많이 먹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여!!

 

 

언니 검마엉 ><

 

 

 

집가는 길에 생각보다 밤하늘이 짙어서 사진을 찍어써여 

 

저는 이케 짙은 하는일 정말 좋답니당 

 

 

2월 셋째 주 끝!!!!!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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